‘생계형 아이돌’이라는 독특한 별명으로 불리는 여성그룹 ‘카라(KARA)’가 컴백 20일만에 2번째 정규 앨범인 레볼루션로 30일 SBS '인기가요'에서 1위에 해당하는 뮤티즌송을 수상했다.
이날 방송에는 2NE1, Brown Eyed Girls, 쥬얼리, KARA, MC몽, 백지영(feat.2PM 택연), 마이티 마우스(feat.니콜), 황보 등이 출연했다.
한편, 이날 '인기가요'에는 쥬얼리의 컴백무대를 비롯해, 빅뱅 리더 지드래곤의 첫 솔로무대 등이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지드래곤은 이날 방송을 통해 첫 데뷔무대에서 '하트브레이크'와 '브레스'를 선보여 개성 있는 콘셉트로 성공적인 데무대를 열었다.
올해 상반기 대한민국을 ‘하니(Honey)’ 열풍으로 몰아넣었던 ‘카라’는 이전의 귀여움에 성숙한 이미지를 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이번에 주목을 끌고 있는 정규 2집 ‘Revolution(레볼루션)’와 함께 컴백무대를 통하여 강렬한 댄스와 퍼포먼스를 보여주는 타이틀곡 ‘워너(Wanna)’와 신나는 리듬에 중독성 있는 멜로디를 갖춘 유로팝 ‘미스터’를 연이어 선보이며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특히 ‘미스터’에서 보여주는 귀여운 엉덩이춤에 많은 관심이 모여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빠른 비트에 맞춰 엉덩이를 흔드는 것이 포인트인 이 춤은 ‘카라’의 깜찍하면서도 성숙한 이미지를 잘 표현하고 있다는 평이다.
네티즌들은 “ ‘미스터’와 엉덩이춤이 조화를 잘 이룬다”, “타이틀곡인 ‘워너’와 함께 ‘미스터’도 같이 활동했으면 좋겠다”며 ‘카라’의 새로운 앨범에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고, 각종 음원차트에선 ‘워너’와 ‘미스터’가 상위에 동시에 랭크되며 ‘카라’의 인기를 반영하고 있다.
그러나 당분간 엉덩이춤은 볼 수 없을 예정이다. 관계자는 “ ‘미스터’의 반응이 예상을 뛰어넘고 있어 솔직히 우리도 놀라고 있다”며 “하지만 당분간은 타이틀곡인 ‘워너’의 활동에 집중할 계획이며, 차후 후속곡으로 여세를 몰아가겠다.”며 앞으로의 활동계획을 전했다.
‘카라’의 정규 2집 앨범은 ‘카라’가 이전에 가지고 있던 귀엽고 소녀다운 이미지에 성숙하고 섹시한 이미지를 입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로저널 연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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