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웃의 톱 클래스 여배우 산드라 블록이 최근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라이언 레이놀즈와 함께 코메디물인 영화 <프로포즈>에서 열연한다.
산드라 블록과 라이언 레이놀즈는 로맨틱 코미디 장르<프로포즈>에서 그 매력을 극대화시켜 왔다. 오랫동안 로맨틱 코미디 여왕으로 군림해온 산드라 블록, 그리고 휴 그랜트를 잇는 차세대 로맨틱 가이로 각광받아온 라이언 레이놀즈의 명성은 그대로 영화를 향한 기대감으로 이어지고 있는 중이다. 실제로 산드라 블록은 <프로포즈>로 예전의 명성을 완전히 회복했다는 평가를 얻어 냈으며, 라이언 레이놀즈 또한 이번 작품으로 헐리웃 최고의 섹시 가이이자 로맨틱 가이로서 위치를 확실히 했다.
어느 날, 직장 상사가 자신과 결혼해 줄 것을 명령한다면? 이처럼 기발한 상상력을 동원한 이색적인 소재도 <프로포즈>를 향한 뜨거운 관심에 단단히 일조하고 있다. 뉴욕 출판사의 잘 나가는 편집장인 ‘마가렛’(산드라 블록)에게 닥친 위기는 모국인 캐나다로 곧 추방당할 처지라는 것! 그녀는 이 위기를 모면하고자 계략을 하나 떠올려낸다. 자신의 충직한 보좌관인 ‘앤드류’(라이언 레이놀즈)를 끌어 들여 둘이 결혼할 사이라고 이민국에 거짓말해 버린 것! 앤드류가 승진이란 짜릿한 대가에 혹한 나머지 마녀 같은 상사의 청혼을 받아 들이고,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박장대소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유로저널 김하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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