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디지털싱글 ‘리: 하트(re: Heart)’를 발표했던 '서울대 독어독문학과 출신'가수 이은민(30.본명 이승민)이 현재 법무법인 세종에 소속된 현직 변호사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은민 측근에 따르면, 이은민은 서울대 독어독문과를 나와 사법시험(46회)에 합격했다. 그룹 ‘동방신기’ 멤버 셋(영웅재중·믹키유천·시아준수)을 변호하는 법무법인 세종 소속이다. 일반 기업법무, M&A, WTO·GATT 등 국제통상법, 국제소송과 중재, 미디어 콘텐츠 분야 자문 등이 전문이다.
이은민 측은 변호사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이은민 측은 "변호사라는 타이틀로 주목받고 싶지 않았기 떄문에 밝히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은민은 지난 2007년 싱글앨범 '올 아이 원트 투 기브'를 내고 타이틀곡 ‘지겹죠’로 데뷔했다.
대학 재학시절 대학연합동아리 쌍투스 코러스에서 보컬로 활동하면서 주목을 받았던 이은민은 최근 작곡가 박근태의 오디션을 통해 보컬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고 지난 15일 심장이 터질 것 같은 한 여자의 사랑을 애틋한 보컬로 표현해 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신곡 '리-하트(re:Heart)'과 함께 가진 것 없어도 사랑하나면 된다는 가사의 're:이노래'가 수록된 싱글앨범을 발표했다.
한편, 서울대 출신의 뮤지션으로는 산울림의 김창완과 이적, 그룹 ‘장기하와 얼굴들’의 장기하 등이 있다.
네티즌의 뜨거운 관심에 대해 이은민은 “신인으로서 관심 자체가 감사할 따름이다”며 “서울대 출신 선배 뮤지션 김창완, 이적, 장기하 등의 계보를 잇는 좋은 가수가 되겠다”며 의욕을 숨기지 않았다.
한편, 이은민은 향후 방송활동보다 음악팬들과 현장에서 소통할 수 있는 라이브 무대를 중심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유로저널 연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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