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네이버가 발표한 10월2주 가수 인기검색어에 따르면, 서인국이 검색 순위 1위를 차지했다고 Datanews가 전했다.서인국은 지난 9일 밤 생방송으로 열린 대국민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Mnet)에서 조문근을 물리치고 최종 우승해 상금 1 억원을 챙겼다. 이날 서인국은 작곡가 방시혁의 ‘부른다’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해 주목을 받았다.
장장 7개월에 걸쳐 72만 대 1의 경쟁을 뚫은 서인국은 우승으로 단숨에 스타 대열에 올라섰다. 또 1억 원의 상금과 1개월 내 음반 발매, 오는 11월 개최하는 Mnet의 MKMF 시상식에 설 수 있는 기회도 얻었다. 누리꾼들은 “서인국과 조문근 모두 최고의 슈퍼스타”라며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나르샤는 실제 나이 공개로 검색 순위가 급등했다. 나르샤는 지난 13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실제 나이가 프로필의 27살(1983년생)이 아니라 29살(1981년생)이라고 고백해 화제를 모았다. 브아걸의 멤버인 제아와 미료도 81년인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들을 놀라게 했다.
여성그룹 에프엑스 f(x)를 찾는 누리꾼도 많았다. 데뷔곡 ‘라차타’(LA chA TA)로 인기몰이 중인 에프엑스는 소녀시대와 함께 휴대전화 브랜드의 광고모델로 발탁돼 이목을 끌었다. 특히 광고 테마송을 두 그룹이 각기 다른 버전으로 발표한다는 사실에 관심이 집중됐다. 에프엑스와 소녀시대가 발표한 ‘초콜릿 러브’(Chocolate Love)는 공개되자마자 음원차트 상위권을 휩쓸었다.
한편, 신인 남성그룹 엠블랙(MBLAQ)이 온라인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엠블랙은 비가 최초로 프로듀서를 맡은 5인조 보이밴드로 데뷔 전부터 주목을 받았다. 멤버 천둥과 미르는 각각 2NE1의 산다라박과 배우 고은아의 남동생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이슈가 됐다. 엠블랙은 15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데뷔곡 ‘오 예’의 무대를 최초로 선보였다. 누리꾼들은 “비에 못지 않은 파워풀한 퍼포먼스”라며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