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장한 알바니아인 버스 탈취
권총과 칼로 무장한 알비니아인 3명이 17일 이탈리아 북부 노바라(Novara) 지역에서 10명 승객이 탄 시외버스를 납치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의 추격에 몰리자 범인들은 도주 직전 버스에 불을 붙였으며 탑승 중이던 시민들은 모두 피신했고, 범인 3명 중 2명은 체포되고 1명은 도주했다고 이탈리아 경찰이 발표했다.
브레쏘(Bresso) 피에몬테(Piemonte) 주지사는 ‘Corriere della Sera'지와의 인터뷰에서 "범죄가 강력범 형태로 변화하고 있으므로 범죄로부터 시민을 보호하는 치안 전략도 변화해야 한다."면서 지역 치안요원들을 무장범죄에 대처할 수 있도록 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타(Cota) 북부리그당 하원 원내 부총무는 "시민들은 불안에 떨고 있다"면서, 아마토(Amato) 내무장관은 이민과 치안에 대한 의회 발표를 즉각 실시하고 현 정부 이민법 개정안을 철회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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