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컴퓨터' 하루 2시간 이상, 지구력 감소
쌀쌀한 날씨와 겨울방학을 맞이해 집에 있는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질수록 컴퓨터, TV를 시청하며 시간을 보내는 일이 많아지므로 손해를 보는 것 또한 많다.
하루 2시간 이상 TV나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10대 청소년들이 달리기 검사에서 지구력이 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주 시드니대학 연구팀은 '미예방의학저널'에 밝힌 11~15세 연령의 총 275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아이들에게 하루 2시간 이상 TV나 컴퓨터를 하지 못하게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연구결과에 따르면 아이들이 어릴 수록 이 같은 현상은 더 뚜렷했으며 15세경의 남자아이들에 있어서는 상대적으로 연관성이 약했다.
연구팀은 아이들이 15세가 되면 근육량이 충분히 많아져 TV 시청시간이 길어져도 여학생이나 어린 남학생들에 있어서 만큼 건강에 미치는 해로움이 크지 않게 된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연구팀은 나이를 막론하고 지나치게 TV와 컴퓨터를 많이 보는 것은 건강에 해롭다며 부모들이 아이들이 침실에서 TV를 보지 못하게 하는 등 TV나 컴퓨터를 이용하는데 있어서 분명한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