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과학자들 암 전이경로 발견

by 한인신문 posted Jan 14,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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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이 무서운 것은 무엇보다도 다른 부위로 퍼져나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암세포가 다른 부위로 퍼지면 처음부터 다시 치료를 해야 한다. 따라서 암세포의 전이경로를 규명하여 전이를 근본적으로 막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최근 영국암연구소 산하 런던연구소의 마이클 웨이 박사가 이끄는 연구진이 암세포의 전이를 막는 인체의 자기방어기제를 모방하는 데 성공했다고 가디언지가 보도했다.
암은 모든 종양에서 대량 발견되는 메니라는 단백질을 통해서 퍼진다. 그런데 테스라는 또 다른 단백질은 메나에 달라붙어 메나가 이동하는 것을 막는다. 웨이 박사는 테스가 메나에 달라붙는 원리를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암세포 안에는 메나가 워낙 많아서 테스만으로 막아내는 데는 한계가 있다. 과학자들은 테스처럼 메나에 달라붙는 약을 개발할 경우 암의 전이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07년 말까지 전세계적으로 새로 발생한 암환자는 모두 1200만명에 이르고 암으로인한 사망자는 760만명에 이르는 것으로 추산된다. 영국암연구소에 따르면 영국에서만 2005년에 15만여명이 암으로 죽었고 영국에서 가장 흔한 암은 유방암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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