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거리 폭력 범죄, 강경 대응책 필요

by 유로저널 posted Jan 17,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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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10대 청소년들에게 무차별 폭행을 다해 사망한 희생자의 유가족이 최근 영국의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청소년 거리 폭력 범죄에 대해 정부가 강경 대응책을 시급히 마련해 줄 것을 촉구했다고 데일리 메일이 보도했다. 지난해 8월 10일 Cheshire 지역의 Warrington 타운에서 47세의 Garry Newlove는 자신의 집 앞에 주차되어 있던 아내의 차를 훼손하는 10대들을 제지 하려다 이들의 폭행으로 사망한 바 있다. Garry Newlove는 세 명의 자녀를 둔 가장으로, 사건 당시 시민들은 청소년들의 거리 범죄가 정점에 다다랐다는 의견과 함께 이에 대한 적절한 대응책이 시급하다고 전한 바 있다. 경찰은 본 사건에 대한 용의자로 10대 청소년 5명을 체포했으며, 재판 결과 이들 중 사건을 주도한 3명에 대해서는 종신형이 선고되었으나, 살인 혐의가 인정되지 않은 2명에 대해서는 석방 조치가 내려졌다. 희생자의 아내인 Helen Newlove는 재판정에서 이번 사건을 주도한 19세의 Adam Swellings의 경우, 이미 유사한 범죄로 구류 되어 있다가 사건 당일 오전에 풀려나 또 다시 범죄를 저지른 만큼, 정부가 이들 청소년 폭력 범죄자들에 대한 관리를 보다 철저히 해 줄 것을 촉구했다. Adam Swellings는 이미 본 사건 이전에 무려 11차례의 전과 기록을 갖고 있으며, 대부분이 폭력 사건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Adam Swellings를 담당한 치안판사는 Warrington 거리에 나타나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Adam Swellings에게 보석을 허가했으며, 사건 당일 풀려난 Adam Swellings는 일당들과 음주 및 대마초 흡연을 한 뒤, 이 같은 범죄를 저지른 것으로 밝혀져 결국 정부가 이들 위험성을 지닌 이들에 대한 관리에 실패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유로저널 전성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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