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는 매우 세련되고 능력 있는 여성이지만 집에 오면 트레이닝복을 입고 맥주와 오징어 등 건어물을 즐겨 먹으며, 연애세포가 말라 건어물과 같다는 의미의 ‘건어물녀’가 이슈가 되고 있다.
가연이 미혼남녀들을 대상으로 <건어물녀에 대한 미혼남녀의 인식>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를 인용한 Datanews에 의하면, 여성 응답자 61.7%가 자신을 건어물녀라고 생각했다.
‘자신의 연애관’에 대해서 묻는 질문에는 ‘남성과의 친분 관계도 완벽하게 유지할 자신이 있다(28.7%)’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어 ▲사귀는 경우라도 서로의 사생활은 지켜야 된다(24.1%) ▲연애에 별다른 관심이 없다(20.9%) ▲남성이 먼저 접근하여도 사귀어 볼 의사가 없다(14.9%) ▲스킨십을 좋아하는 남성은 싫다(11.3%)의 순이었다.
“건어물녀의 선호도”에 대해서는 남성의 63.1%가 ‘친구로는 좋으나 애인으로는 싫다’고 답했다. 다음으로 ▲친구와 애인으로 모두 좋다(18.1%) ▲친구와 애인으로 모두 싫다(11.1%) ▲애인으로는 좋으나 친구로는 싫다(7.7%)로 답했다.
“건어물녀의 단점”에 대해서는 남성 응답자의 32.1%가 ‘개인주의적이다’라고 생각했다. 그 외 ▲결혼생활에 대해 부정적이다(29.3%) ▲연애에 관심이 없다(20.6%) ▲여성으로서의 매력이 없다(15%) ▲기타(3.1%) 등이 뒤를 이었다.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