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여성 40%, 가족 생계 책임

미국 여성중 40%는 가족의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것으로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지 설문조사에서 나타났다.

미국에서 40년 전에는 여성 노동자 비율이 3분의 1밖에 안됐다.

미국 여성의 절반 이상(54%)은 결혼을 하지 않아도 삶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나 남성(38%)들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사회생활에서 남성에 비해 더 적은 기회를 얻고 있다며 불만족을 드러냈다.

여성의 사회활동에 대한 평가에서도 남녀 간 상당한 생각의 차이를 드러냈다. ‘성공한 여성을 남성이 괘씸하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여성 69%가 동의했지만, 남성은 49%만 수긍했다. ‘여성 승진시 더 이상 차별을 받지 않는가’라는 질문에도 남성은 60%가 “그렇다”고 답한 반면 여성은 50%만 동의했다.

사회생활을 하면서 얻는 기회에서도 남녀 간 시각차가 드러났다. 여성 응답자의 53%는 “살면서 남자가 여자보다 더 많은 기회를 얻는다”고 답한 반면 53%의 남성은 “그렇지 않다”고 답했다.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가치를 묻는 질문(복수응답)에는 남성 응답자 92%와 여성 응답자 96%가 최고의 가치로 ‘건강’을 꼽았다. ‘종교’를 중요한 가치로 꼽은 사람은 여성이 68%인 반면 남성은 58%로 다소 차이를 보였다.


유로저널 여성부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