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송전선로 59년만에 재개통,개성공단 개발 탄력
경의선 열차 시범운행에 이어 21일 남북간 송전선로가 59년 만에 다시 연결됨으로써 한반도 평화 정착에 가속도가 붙게 됐다.
특히 송·변전설비를 갖춰 대용량의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게 됨으로써 개성공단 개발도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4월 송·변전설비 공사에 착수한 한국전력은 지뢰 지역인 데다 한국전쟁 때 매설된 지뢰는 위치도 파악하지 못한 상태였기에 비무장지대 송전철탑 건설에 앞서 국방부의 협조를 얻어 대전차·대인지뢰 15개를 제거해 공사가 본궤도에 오를 수 있었다.
[글: 유로저널,사진:국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