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은 지난 25일 판문점 남측지역 ‘평화의 집’에서 군사실무회담을 열어 문산∼봉동 간 철도화물 수송 문제를 비롯해 제2차 국방장관회담 합의사항 이행문제 등에 대해 협의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50분까지 진행된 이번 회담에서 남북은 제2차 국방장관회담 합의사항을 중심으로 실무적인 의견을 교환했으며 추후 관련접촉을 통해 이 같은 문제를 계속 협의하기로 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남북은 지난해 11월 국방장관회담 이후 지난달 군사실무회담과 장성급회담을 각각 한 차례씩 열고 문산∼봉동 화물열차 운행과 남북관리구역의 3통(통행·통신·통관)을 위한 군사보장합의서를 체결한 바 있다.
유로저널 방 창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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