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예,디자인 분야에 재능과 관심을 가지고도 사업장 확보 등의 어려움으로 창업을 망설였던 대학생 등 청년층의 창업이 한층 쉬워진다.
공예·디자인 분야는 아이디어와 기술만 있으면 별도 투자 없이 소자본으로 쉽게 창업이 가능해 대학생들의 창업유망 업종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으며, 이번 지원계획은 동 산업의 창업을 촉진하고 선제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공예·디자인 산업의 경우 소득수준과 문화의식에 비례해 수요가 증가하는 특성이 있고 1인기업수가 전체의 43%로 대학생 등이 쉽게 창업할 수 있으며, 관련학과 졸업생 등 예비창업자들이 다수 존재하고 최근 온라인쇼핑몰 등을 중심으로 청년창업가가 활발히 활동하는 등 창업 수요 및 향후 전망이 밝다고 할 수 있다.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관련분야 전문가 출신의 전담매니저가 창업자 1인이 상품 디자인부터 제작·판매까지 담당하는 경우가 대부분인 입주기업을 위해 자금·마케팅 지원 등 일반적인 보육서비스에서부터 해당분야 시장동향, 제작 know-how 전파 등 특화된 서비스가 제공된다.
중기청은 이번 공예·디자인 분야 등 유망산업에 대한 특화된 창업보육서비스 제공이 신정부의 핵심 정책과제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유로저널 방 창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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