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론 주민등록번호를 사용하지 않고도 공공기관 홈페이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주민등록번호 없이 공공기관 홈페이지 회원가입과 게시판 글쓰기가 가능한‘공공 I-PIN서비스’를 행정안전부,노동부,국세청,부산시청 등 72개 중앙부처.광역자치단체 대표 홈페이지 등에 보급하고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공공 I-PIN은 주민등록번호를 대체하는 본인확인 수단으로 주민등록번호 유출과 불법적인 도용을 방지할 수 있다.행정안전부는 관련 서비스를 지난 8월부터 중앙부처 및 광역자치단체 대표 홈페이지 등에 우선적으로 보급해 오고 있다.
공공 I-PIN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선 먼저 공공 I-PIN 센터로부터 본인임을 증명하고,공공 I-PIN 서비스를 위한 아이디(ID)와 패스워드(PWD)를 부여받아야 한다.공인인증서 또는 주민등록세대정보로‘공공 I-PIN 센터 홈페이지(www.g-pin.go.kr)’에 신청하거나 읍면동 사무소를 방문해 본인임을 증명하고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일반국민은 공공 I-PIN과 민간 I-PIN 중 어느 한곳에만 가입하면 공공·민간의 모든 웹 사이트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유로저널 방창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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