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대가 올해 전세계 대학순위에서 1위를,예일대가 영국의 옥스퍼드(3위)와 케임브리지대(4위)를 누르고 2위에는 오르는 등 올해도 미국과 영국 대학들이 상위권을 독점한 것으로 드러났다.
주앙일보에 따르면 20일 USNEWS & WORLD REPORTS가 영국의 대학.고등분야 전문지인‘THES’와 교육 및 유학 관련 컨설팅을 담당하는 다국적 기업‘QS’가 공동으로 조사한 내용을 바탕으로 했다.
뉴욕 일원에서는 컬럼비아대학이 10위를 기록했고 뉴욕대(NYU)는 40위에 올랐다.
서울대는 지난해 공동 51위에서 1계단 오른 50위를 기록해 처음으로 50위권에 진입했다. 이는 스위스의 로잔 연방 폴리테크닉 학교, 베이징대와 같은 순위.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지난해 132위에서 껑충 뛴 95위로 오르며 100위내에 진입에 성공했다. 상위 50위내 미국 대학교는 총 20개, 영국대학은 8개로 절반을 넘었다.
아시아에서는 일본의 동경대가 19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고 교토대는 25위를 차지했다. 홍콩대가 지난해 18위에서 올해 26위로 하락했다. 중국의 베이징대는 지난해 36위에서 올해 서울대와 같은 50위로 떨어졌다.
그외 시카고대와 MIT가 8위와 9위를, 프린스턴대가 12위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아이비리그인 코넬대가 15위, 브라운대는 27위, 다트머스대 54위 등이었다. 스탠퍼드대는 17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