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학생 75%, 겨울방학 동안 취업 준비 열기 뜨거운

by 유로저널 posted Jan 05,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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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 침체로 2009년 한국 500 대 기업의 신규 채용이 15-20% 정도 낮아질 것이라는 경제인협회 보고서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한국 대학생 10명 중 8명은 이번 겨울방학에는 취업 준비에만 올인할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대학생의 63.7%는 학기 중보다 방학 때 취업 준비로 인한 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사담당자 세 명 중 두 명은 면접이 끝나기 전에 지원자의 당락 여부를 결정짓고 있으며, 당락 여부가 결정되기까지는 13분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career.co.kr)가 기업 인사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응답자의 66.9%가‘면접이 끝나기 전에 지원자의 당락 여부를 결정하는 편’이라고 답했다.

당락 여부를 결정 짓는데 영향을 미치는 요소(복수응답)로는‘첫인상’(58.0%)을 가장 많이 꼽았고,‘입사의지’(55.0%)와‘면접태도·버릇’(52.1%)이 뒤를 이었다. 이외에도 ‘말투’(49.4%),‘면접시간 준수여부’(47.9%),‘실무경력’(43.5%),‘자신감’(30.5%) 등이 지원자의 당락 여부에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  

온라인 취업사이트 사람인(saramin.co.kr)이 자사회원인 대학생 579명을 대상으로 '겨울방학동안 입사 준비"에 대해 설문 결과,75.1%가‘예’라고 응답했다.

학년별로 살펴보면‘3,4학년’은 80%,‘1, 2학년’은 58.1%로 집계되어,고학년뿐만 아니라 저학년도 겨울방학동안 취업 준비에만 매진한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방학 동안 가장 중점적으로 준비할 것으로는‘어학 실력 향상’(28.3%)을 1위로 꼽았다. 다음으로‘자격증 취득’(20.7%),‘영어공인시험 점수 획득(토익,토플 등)’(18.6%),‘면접 실력 쌓기(스터디 활용 등)’(7.6%),‘인턴 경험’(6.2%) 등이 있었다.

한편,바늘구멍이라는 취업문을 통과한 후 사랑 받는 신입사원으로서 즐거운 직장생활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실제로 구직에 버금가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특히,회사가 신입사원에게 바라는 것은 거창한 업무 성과가 아닌 긍정적이고 성실한 태도로서 작은 것에서부터 성의 있는 자세를 보인다면 충분히 사랑 받는 신입사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도 밝혀졌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incruit.com)가 기업의 인사담당자 234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사내에서 마음에 드는 신입사원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전체의 79.5%(186명)가 그렇다고 답했고, 그 이유로는 ▶‘밝고 긍정적인 사고방식’(51.6%)을 가장 많이 들었다. ▶‘꼼꼼하고 성실한 업무 태도’(38.7%) ▶‘업무에 관한 풍부한 지식과 경험(4.8%), ▶‘돈독한 사내 인간관계’(3.2%) 등은 그 뒤를 이었다. 한 해가 저물어가고 기업의 공개채용도 그야말로 막바지에 이른 지금, 누구보다 행복한 사람들이 있다.

유로저널 방창완 기자
eurojournal25@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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