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인구가 5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특별시 조사 자료에 따르면, 2008년 말 서울시 총 인구가 1,045.6만명으로, 2007년 말(1,042.2만명)에 비해 3.4만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03년 이후 5년 연속 증가세를 보인 것이다.
조사결과를 살펴보면,‘여성’인구는 2.4만명 늘어 남성 인구 증가규모(1.0만명)를 크게 웃돌았다.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89.9만명로 전체의 8.6%를 차지, 10년 전인 1998년(4.9%)에 비해 노인인구비율이 3.7%p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출생아 수는 9.6만명으로 0.4만명 줄어 2년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또한 세대 수는 409.8만새대로 2007년 대비 5.2만세대 늘었다. 그 중‘1인’세대 수가 143.2만세대로 34.9%를 점유했으며,▲4인 87.8만세대(21.4%) ▲3인 76.6만세대(18.7%) ▲2인 74.7만세대(18.2%) ▲5인 21.6만세대(5.3%) 등이었다.
평균 세대원수는 2007년 2.52명에서 2008년 2.49명으로 0.03명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서울시내 등록 외국인 수가 22.9만명으로 2007년 대비 2.6만명 증가했다.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