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7년 이후 21건에 1조 4191억원 규모의 사업을 발주한 행복도시 건설이 순조롭게 진행되면서,불황 속에 있는 건설업계에 단비 역할을 하고 있다.
행복청에 따르면,6일 현재 진행 중인 중심행정타운 부지조성 공사 등이 3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행복청과 한국토지공사,대한주택공사는 참여 업체의 자금운용을 위해 선급금,기성금 등을 통해 올 1월에 1186억원의 자금을 공급했으며,중앙부처가 입주하게 될 847억원 규모의 중앙행정타운 부지조성은 현재 30%의 공정이 진행돼 계획 대비 100%의 진척율를 보이고 있다.
중앙행정구역 내 생활권 및 첫마을 등 총 4개 생활권(791만㎡) 부지조성도 현재 23.7%의 공정율을 보였으며, 또한 종합장례단지인 은하수공원 건축공사도 현재 63%가 진행돼 높은 진척율을 보이고 있다.
정부청사 1단계 신축공사도 지난해 12월 말 착공 이후 가설울타리 설치 등 본격적인 공사 준비 중에 있다.
행복도시는 충청남도 연기군 남면,금남면,동면 일원ㆍ공주시 장기면,반포면 일원으로 면적은 72.91㎢(주변지역:223.77㎢)이며 최대 인구를 50만명으로 제한,인구밀도가 68인/㏊이 된다.
지리적특성으로는 중심부에 원수산과 전월산이 있고,금강과 미호천이 합류하는 지점으로 대전과 청주로부터
10㎞거리에 위치해있으며,경부고속철도와 경부선,경부고속도로가 예정 지역의 동쪽을 지나가고, 서쪽으로는 2009년 준공 예정인 당진~대전고속도로가 건설 중이며, 청주공항이 24㎞거리에 위치해 있다.
유로저널 김 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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