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취업자는 2286만 1000명으로 전년 동월에 비해 10만 3000명(0.4%)이 감소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취업자 수 증가폭은 지난해 3월부터 9월까지 20만명을 밑돌다가 10월(9만 7천명)과 11월(7만 8천명)에는 10만명을 하회했으며 12월에는 1만2천명 감소를 기록했으나 1 월에는 실업자 수가 대폭 상승했다.
연령대별 취업자 수는 15~19세(-4만 1천명),20~29세(-19만 9천명), 30~39세(-11만 3천명) 등에서는 감소세였고, 40~49세는 오히려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21만 1천명,2.9%), 농림어업(1만 5천명,1.2%)에서 늘었고 제조업(-12만 7천명,-3.2%), 도소매·음식숙박업(-9만 4천명,-1.6%), 건설업(-4만 1천명,-2.4%), 전기·운수·통신·금융업(-6만 4천명,-2.3%)에서 줄었다.
임금근로자는 1605만 3천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만 1천명(0.1%) 증가했지만 비임금근로자는 같은 기간 12만 3천명 감소한 680만 8천명이었다.
고용률은 57.3%로 2001년 2월의 56.1% 이후 8년여만에 최악의 수치를 기록했다. 실업률은 3.6%로 작년 동월대비 0.3%포인트 올랐다. 1월 실업자는 84만 8천명으로 조만간 100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유로저널 방 창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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