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제의 침체로 한국인들의 선호하는 재테크 수단도 많은 변화를 보였다.
공모전포털 씽굿과 스카우트가 성인들을 대상으로 <경제와 재테크 인식>을 조사한 결과,선호하는 재테크 수단으로 예금·적금(24.30%)이 1위를 차지했고,이어 ▲주택투자(20.40%) ▲토지투자(18.30%) ▲주식투자(14.30%) ▲펀드투자(12.20%) ▲해외투자(3.00%)등 순으로 집계됐다.
반면 2003년에는 부동산 투자(38.6%)와 주식투자(27.8%), 2007년은 펀드투자(43.5%)와 토지투자(12.8%)가 많았었다.
한편 재테크에 대한 관심도를 묻자 전체 응답자의 50.4%가 ‘매우 관심이 많다’고 밝혔다. 이어 ▲약간 관심이 있는 편(36.1%) ▲보통(9.60%) ▲관심 없는 편(2.60%) ▲관심이 전혀 없음(1.30%)순으로 나타났다.
성공적인 재테크를 하기 위한 노력으로는‘금융지식에 대한 공부’(29.60%)가 1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 ▲종자돈을 마련(27.80%) ▲용돈을 모아 저축(16.50%) ▲투자를 통해 경험 쌓기(9.10%) ▲전문가 자산관리 상담 이용(5.20%) ▲재테크 관련 서적활용(3.90%)등의 의견이 있었다.
한편,이번 조사에서 부자라고 생각하는 자산기준액이 2007년 50억 원에서 2009년 20억 원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자로 여겨지는 자산 기준액이 ▲2003년 10억 원 ▲2007년 50억 원 ▲2009년 20억 원으로 최근 들어 감소한 것이 드러났다.
또 성공의 요소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를 묻자 36.5%가 ‘부모의 부 대물림’이라고 말했다. 이는 ‘개인능력’(19.1%)이나 ‘도전과 노력’(15.20%)등 긍정적인 답변보다 압도적으로 높았다.
한인신문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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