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많이 마시는 젊은 남성 '골다공증' 빨간불
노년층에서 음주가 골밀도를 감소시켜 골다공증을 유발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는 바 2일 오스트리아 연구팀이 '임상&실험연구저널'에 밝힌 바에 의하면 술을 많이 마신 젊은 남성들 역시 골다공증 발병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결과를 인용한 메디컬투데이에 따르면 알콜에 의존한 젊은 환자들이 영양결핍, 운동부족, 사회적 소외, 자외선 노출 부족등에 의해 골다공증이 잘 생겨 이로 인해 골절이 발병할 위험이 높고 골절시 회복이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여성들의 경우 남성들 보다 음주량이 많을시에도 에스트로겐등이 보호작용을 해 골다공증을 예방할 수 있으며 그 외 다른 요인들도 이 같이 골다공증 예방에 관여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골다공증에 대한 약물 치료는 일찍 시작하면 장기적인 예후가 좋은 바 과도한 음주를 하는 남성들은 골다공증에 대한 조기 검진을 받을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폭음을 하는 것이 뼈의 질량을 줄이고 뼈의 힘을 약화시켜 골다공증 발병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Loyola 대학 연구팀에 의하면 음주가 뼈를 건강하게 유지시키는데 필요한 유전자를 손상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eknews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9-04-06 23: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