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털, 깎으면 굵게 난다는 사실무근

by 한인신문 posted Dec 1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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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털은 깎을수록 빠르게 자라거나 굵게 난다고 믿고 있으나,사실무근인 것으로 알려졌다.

초이스피부과 최광호 원장은“털을 밀수록 굵어지고 빨리 자란다는 속설은 잘못된 상식”이라고 말했다. 면도 후에도 원래의 속도와 굵기대로 다시 자란다. 모낭은 이미 태내에서 만들어지므로 모발이식을 하지 않는 한 털의 수도 늘지 않는다.

우리가 면도하는 부위가 대부분 털이 무성한 곳이기 때문에, 주위 부분에 비해 상대적으로 털이 더 빠르고 굵게 자라는 것처럼 느껴지는 것이다.

최원장은 “또 털을 잘 보면 뿌리 쪽은 굵고 올라갈수록 얇다. 털을 밀면 뿌리는 남아있고 비교적 얇은 윗부분만 잘려나가기 때문에 굵고 진한 단면이 자라난다. 이 때문에 굵어 보이거나 전체적으로 숱이 많아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수염이 굵고 진하게 난 남성들의 경우,면도를 해도 푸르스름한 수염자국이 남아 지저분한 인상을 주기 쉽다.

또한 면도를 여러 번 해도 수염자국이 말끔히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면도기 칼날에 피부를 베이는 등 피부손상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 남성들에게는 고역이다.

최근에는 이러한 남성들을 위해 피부손상 없이 말끔히 면도를 하는 방법에 대해 이수역남성제모 전문인 핸슨레이저클리닉 이한센 원장은 “면도를 해도 수염자국이 푸르스름하거나 지저분하게 남아 레이저 영구제모를 문의해오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며 “레이저 영구제모는 피부손상 없이 턱수염을 깨끗하게 제거할 수 있어 환자 만족도도 높은 편”이라고 전했다.


한인신문 웰빙부
* eknews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9-04-06 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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