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슘을 많이 섭취한 여성들이 암발병율이 낮으며 또한 칼슘을 많이 섭취한 남녀 모두 대장직장암과 소화기계 다른 암 발병 위험이 모두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칼슘은 뼈 건강에 이로운 것으로 알려져 있는바에 따라서 내과 의사들은 50세 이상의 성인의 경우 1200 mg 칼슘을 섭취할 것을 권유한다.
또한 2005년 발표된 미 식이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저지방 혹은 지방이 없는 유제품을 매일 3컵 가량 먹을 것이 권고되고 있다.
미 국립암연구소 연구팀이 7년에 걸친 연구결과 칼슘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여성에서 암 발병율을 낮추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메디컬투데이가 전했다.
칼슘 섭취가 남성에서는 전체적인 암 발병율과 무관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여성에서는 하루 1300mg 이하 칼슘을 섭취한 여성에서 전체적인 암 발병 위험이 감소했다.
그러나 1300mg 이상 칼슘 섭취는 추가적인 암 발병 위험을 낮추지는 못했다.
한편 연구결과 남녀 모두에 있어서 칼슘과 유제품 섭취는 소화기계 암 발병율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나 음식과 보충제를 통해 하루 가장 많이 칼슘을 섭취했던 상위 20% 남성이 하위 20% 남성에 비해 이 같은 암 발병 위험이 16%가량 낮았다.
또한 여성의 경우에는 23% 가량 낮은 수치를 보였다. 특히 대장직장암 발병율이 크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칼슘과 유제품 섭취와 전립선암,유방암 등 소화기계 암을 제외한 다른 부위 암 발병 간에는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연구팀은 칼슘섭취가 여성에서 암 발병을 예방하고 남녀 모두에서 소화기계 암 특히 대장직장암 발병을 막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 eknews님에 의해서 게시물 복사되었습니다 (2009-04-06 23: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