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슘과 비타민 D 보충제를 병행·섭취하는 것이 과체중인 여성에서 체지방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라발대 연구팀이 '영국영양학저널'에 밝힌 63명의 과체중 혹은 비만인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인용한 메디컬투데이에 따르면 그러나 이 같은 효과는 음식을 통한 칼슘 섭취량이 이미 매우 적은 여성에서만 해당됐다.
연구결과 저칼로리식사와 병행 칼슘과 비타민 D 보충제를 복용한 여성의 경우 위약 복용 여성에 비해 15주 후 체지방이 크게 삼소하지 않았으나 연구 시작 전 칼슘 섭취량이 매우 적었던 여성에서는 칼슘과 비타민 D 보충제 섭취가 체지방을 크게 줄였다.
또한 하루 칼슘을 600mg 이하 섭취했던 여성의 경우에는 칼슘과 비타민 D 보충제 섭취가 체중과 체지방을 크게 줄이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한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칼슘과 비타민 D 보충제가 기름진 식품에 대한 식욕을 낮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뇌가 칼슘이 부족한 것을 인지해 식욕을 자극할 수 있어 다이어트에 방해가 될 수 있으며 이 같은 경우 칼슘 보충이 체지방을 줄이고 살을 빼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한인신문 이 은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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