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때 우리나라에서도 여러 연예인들이 치아에 보석을 붙여 화제가 되기도 했었는데 이번엔 치아에 다이아몬드를 붙이는 치료기법이 흥미를 끌고 있다.
이전에는 크게 웃지 않아도 보이는 송곳니 부위에 보석을 붙였다면 이번에는 작은 어금니에 보석을 붙여 크게 웃을 때 보이도록 하고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뿐만 아니라, 앞니(대문니)나 측절치 등에 보석을 붙이면 말할 때마다 반짝반짝 빛이 나는 치아가 완성된다.
치과용 보석을 주로 치아에 붙이는데 최근에는 인공다이아몬드나 큐빅등을 붙이거나 심지어 다이아몬드와 같은 고급 보석을 붙이려고 치과를 찾는 사람도 있다. 실제로 보석세팅기법은 정밀한 기술로 한 번 붙이면 억지로 제거하기 전까진 탈락하는 경우가 거의 없다. 하지만 필요시 치과에 재내원하면 제거가 가능해, 치아를 원상태로 복원할 수 있다.
덧니에 붙여도 예쁘지만, 투명교정이나 부분교정과 같이 간단한 치아교정을 해, 가지런한 치아로 배열한 후, 다이아몬드세팅을 하게 되면 더욱 예쁜 미소가 완성된다. 이외에도 스위스, 영국, 독일, 일본 등의 천연다이아몬드 버를 이용한 다이아몬드치료법, 다이아몬드치아연마제를 이용한 다이아몬드 치아미백, 다이아몬드치아성형 등을 실시하고 있지만, 이러한 고급재료를 환자가 아닌, 병원측이 부담하도록 하고 있다. 치과의사이자 아나운서로도 활약하고 있는 티엠케이압구정치과(cafe.daum.net/TMKdent) 정유미 원장은 자신의 직업만큼 치과치료에도 변화를 주고자 노력한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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