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 건강 챙기는 '생강'등 김치 양념
김치, 식혜 등 생강이 들어간 음식은 잡냄새를 없애줄 뿐 아니라 항암효과까지 증대되고 있다.
김치 부재료인 마늘, 생강, 고춧가루, 쪽파가 김치 발효균에 의해 발효되면서 항암효과를 더욱 증가시킨다고 메디컬투데이가 전했다.
실제로 김치의 주요 발효균인 Leu.mesenteroides를 이용해 마늘, 생강, 고춧가루, 쪽파(이하 양념채소)를 김치의 적숙발효상태로 발효시킨 뒤 위암세포에 처리했을 경우 발효하지 않았을 경우보다 약 4~10%의 암세포 성장 저해효과를 증가시킨다.
항암제로 알려진 Cis-platin과 생 양념채소, 발효된 양념채소를 위암세포에 처리한 결과 Cis-platin은 79%의 암세포 성장 억제율을 보였다.
마늘은 발효 전 47%에서 발효 후 51%, 생강은 발효 전 29%에서 발효 후 38%, 쪽파는 발효 전 38%에서 발효 후 48%, 고춧가루는 발효 전 46%에서 발효 후 56%의 암세포 성장 억제율을 보여 양념채소가 김치 부재료로서 발효 되면서 항암 효과를 더욱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항암 치료중인 각종 암을 앓으면서 오심을 억제하는 일반적인 약물을 복용중인 614명 환자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캡슐 형태로 생강가루를 만든 약물을 복용하는 것이 오심증상을 크게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0.5g과 1.0g의 매우 약한 농도로 생강가루를 섭취할 시에도 1.5g 섭취시만큼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아직까지 생강이 정확히 어떤 기전으로 이 같은 효과를 내는지는 불확실하지만 생강이 장내 강력한 항염작용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