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살엔 음악줄넘기가 최고!
요즘 한국 젊은 엄마들 사이에‘음악줄넘기’모르면‘간첩’이다. 리듬과 멜로디에 맞춰 줄을 넘는, 일종의 ‘에어로빅 줄넘기’다. 신나는 음악에 발동작, 손동작, 춤동작, 스트레칭이 혼합된 음악줄넘기는 엄마들 뱃살 빼기에 특효라고! 성장기 아이들의 키도 쑥쑥 자라게 도와준다.
초보자는‘스윙’‘조깅’‘스트레칭’ 같은 기본 동작부터 시작한다. 줄 양 끝을 두 손으로 모아 쥐고 오른쪽 왼쪽으로 옮기며 몸 앞에서 8자를 그리듯 바닥을 치면서 돌리는 게 ‘스윙’. 줄을 두 겹으로 짧게 접어 양끝을 잡은 뒤 머리 뒤로 한껏 넘기는 동작이 ‘스트레칭’이다. ‘조깅’은 왼발 오른발 번갈아 들면서 줄을 넘는 동작. 양 발을 모아 함께 뛰거나, 왼발 두번 오른발 두번 뛰기를 반복하 ‘복싱 스탭’도 재미있다.
조금 숙련됐다 싶으면 응용단계로 들어간다.‘킥 스탭’은 공을 차듯이 발을 앞으로 뻥뻥 내지르며 줄을 뛰어넘는 동작.‘사이드 스탭’은 줄을 넘을 때마다 왼발 오른발을 번갈아가면서 40도 각도로 들면서 뛰는 동작이다. ‘X자 스탭’은 줄을 쥔 양손을 ‘X’ 자로 엇걸었다 풀었다 하며 뛰는 동작이고, ‘컬링 스탭’은 왼발을 든 상태에서 오른발로 줄을 넘은 뒤, 왼발이 땅으로 오면 두 발을 함께 모아서 다시 넘는 고난도 동작이다.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