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기에는 성인보다 적은 양의 알코올 섭취로도 신체는 물론 정신적 건강상에 큰 문제들을 야기시키며, 청소년기에 음주를 시작하는 경우 성인이 되어서도 고위험 음주를 할 확률이 매우 높다.
이에, 국립서울병원 국립정신보건교육·연구센터가 수행한 "청소년 음주의 사회경제적 비용"에 관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청소년기 음주의 장·단기적 폐해를 모두 포함할 경우 2006년 한 해동안 청소년 음주로 인해 발생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총 12조511억원, GDP의 1.42% 수준에 이른다.
2006년 현재 청소년들의 음주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이 3,875억원으로 GDP의 0.05% 수준인 반면, 과거 청소년기 음주로 인해 2006년 현재 성인에서 발생하는 사회경제적 비용은 11조6636억원, GDP의 1.38% 수준으로 청소년기의 음주로 인한 단기적인 폐해보다는 성인으로까지 이어지는 장기적인 폐해가 더 큰 것으로 분석되었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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