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철 크게 유행할 것이라는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실제로 신종플루가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다. 현재 신종플루는 치료제는 있어도 예방제가 없는 상황이어서 일상 생활에서 면역력을 키우는 것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신종플루를 예방하려면 무엇보다 손을 자주 씻고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이 좋으며, 면역력을 높여주는 식품을 먹는 것도 도움이 된다. 이미 많이 알려진 홍삼, 인삼, 마늘, 바나나 외에 우유에도 면역력을 높여주는 성분이 있어 생활 속에서 자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낙농자조금관리위원회에 의하면 우유는 균형된 영양소를 공급하는 완전 식품인 동시에 면역 기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각종 생리활성물질로 구성되어 있다. 우유 속에 있는 면역과 관련된 성분들은 병원체가 체내에 침입해 질병을 일으키는 것을 막는 감염 방어 기능과 신생아 면역계 발달에 영향을 미치는 등의 면역계 조절 기능을 한다.
이처럼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우유의 성분에는 면역 글로불린, 라이소자임, 락토페린 등이 있다. 면역글로불린은 면역 기능에서 가장 중요한, 각종 질병에 대한 항체 작용을 하는 단백질이며, 라이소자임은 면역 작용뿐만 아니라 항균 작용, 혈액 응고 작용, 소염 작용 등에도 관여하는 효소이다.
또한 락토페린은 유해 미생물 및 바이러스의 감염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켜주고 특히 대장균 증식을 억제해 주목을 받고 있다.
우유를 어렸을 때부터 꾸준히 섭취하면 영양은 물론 면역력도 증가시켜줘 질병에 잘 걸리지 않는 건강한 체질로 성장할 수 있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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