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 회사내규 따르겠다는 구직자 증가
취업난이 심화되면서 연봉협상을 하거나 희망연봉을 설정하지 않고 회사내규에 따르겠다는 구직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인크루트가 자사사이트에 등록된 이력서를 분석한 결과, 특정 희망연봉을 기재하지 않고 ‘사내내규’에 따르겠다고 설정한 건수가 지난해 같은 시기에 비교해 무려 14배나 증가하고 있다.
희망연봉을 직접 노출한다는 것은 받고 싶은 연봉 수준을 직접 결정해 기재한다는 것이고, ‘협의 후 결정’은 입사 후 기업 측과 연봉협상을 벌이겠다는 뜻으로 볼 수 있는 반면, ‘사내내규’는 받고 싶은 희망연봉과 관계없이 회사의 뜻에 따르겠다는 얘기다.
한인신문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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