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시민단체 공동,자전거타기 및 기증 운동 전개
누구나 자전거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도록 국민운동으로 확산
자전거 기증운동이 "제1회 대한민국 자전거축전”행사와 병행하여 새마을운동중앙회, 자전거사랑전국연합회 등 민간단체와 공동으로 전개한다.
이번 자전거 기증운동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와 국내 자전거 산업 육성을 통한 녹색성장 달성을 목표로 청소년을 우선 기증대상으로 선정하여 자전거가 통학에 이용되도록 함으로써 교통수단 분담률을 높이고 누구나 마음껏 자전거를 즐길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자전거이용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정안전부는 또한 경제단체 및 공공기관 등을 중심으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기증 수요를 조성하여 자전거 친화적인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해 나감으로써 국내 자전거업계의 설비투자와 연구개발 의지를 적극 고취하고,향후 하이브리드 자전거 등 고부가가치 자전거 시범보급사업과 연계 발전시켜 나감으로써 생산설비 해외이전으로 침체된 국내 자전거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적극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기증운동이 진행되면서 기업과 금융기관의 기증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부산은행이 1,000대, 현대기아자동차가 400대, 포스코와 대구도시공사, 경남은행이 각각 200대, 강원랜드와 삼성SDS 등에서 총 2,300여대의 자전거가 기증되어 전국 15개 자전거축전 행사장에서 자전거가 필요한 청소년 등에게 기증될 예정이다.
이달곤 행정안전부 장관은“앞으로 자전거 기증운동이 국민운동으로 확산되어 누구나 손쉽게 기증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더 나아가 금년 하반기부터는 중고자전거를 재사용하는 자원순환운동으로 확대하여 환경과 에너지문제를 경감하는 문제도 고려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자전거 기증운동에 전국민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이번 자전거 기증운동을 계기로 국내 자전거산업이 새롭게 거듭나는데 활용될 수 있도록 국내 생산기반 구축과 고부가가치 자전거 개발을 정부차원에서도 체계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아울러, 국내에서 생산되는 자전거가 보다 많이 보급될 수 있도록 경제단체 및 공공기관 등이 적극적으로 기증운동에 참여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국 유로저널 방 창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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