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취업자수가 전년 같은기간에 비해 18만8000명 줄어 취업자수 감소폭이 지난달에 비해 다소 개선됐다.
기획재정부는 통계청의 ‘2009년 4월 고용동향’을 분석한 자료에서 내수 부진, 수출 감소 등 경기침체로 고용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취업자수 감소폭이 소폭 개선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4월 경제활동인구는 2,445만 6천명으로 1 년전인 지난 해 4월과 대비하여 3만9천명 (-0.2%) 감소하였고, 경제활동참가율은 61.2%로 지난 해 4월과 비교하여 0.8%p 하락하였다.
또한,취업자는 2,352만 4천명으로 지난 해 4월과 대비해 18만 8천명(-0.8%)이 감소하였다. 통계청의 지난 13일 발에 따르면 취업인구비율을 나타내는 고용률은 58.8%로 1.2%p 하락하였으며,OECD 국가간 비교기준인 15~64세 고용률은 63.1%인 것으로 나타냈다.
실업자 수는 93만 3천명의 경우 14만 8천명(18.9%)이 증가하여,실업률은 3.8%로 지난 해 대비 0.6%p,청년층 실업률은 8.0%로 지난 해 대비 0.5%p 상승하였다.
비경제활동인구는 1,552만 1천명으로 51만 5천명(3.4%) 증가하였다.
산업별 취업자의 지난 해 4 월과 비교하여 개인사업,공공서비스업은 29만 2천명이 취업하여 3.9%가 증가하였으나, 제조업은 15만 5천명(-3.9%), 건설업은 12만8천명(-6.7%), 도소매 및 음식숙박업은 12만 6천명(-2.2%), 전기.운수.통신.금융업은 6만 8천명(-2.4%)씩이 각각 감소하였다.
또한,종사상 지위별 취업자 증감을 살펴보면 비임금근로자는 717만1천명으로 28만 2천명(-3.8%) 감소한 반면, 임금근로자는 1635만3천명으로 9만5천명(0.6%) 증가하였다. 임금근로자 중 상용근로자(33만3천명, 3.7%)는 증가한 반면, 임시근로자 (-7만6천명, -1.5%), 일용근로자(-16만2천명, -7.2%)는 감소하였다.
한인신문 방 창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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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통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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