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대학생 31% “여름방학 이용해 성형 생각 중”

by 유로저널 posted Jul 16,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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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열 명 중 세 명은 이번 여름방학에 성형수술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프리미엄 취업포털 커리어(career.co.kr)가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30.9%가 올 여름방학 동안 성형수술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 성별로는 남성(19.1%)보다 여성(36.9%)이 두 배 가까이 많았다.

성형수술을 생각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콤플렉스 대신 자신감을 갖고 싶어서’라는 대답이 77.5%로 1위를 차지했고,‘더 예뻐(멋져)지고 싶어서’가 61.8%로 뒤를 이었다. ‘취업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라는 대답도 46.7%나 됐으며, 이어‘휴가 때 멋진 외모를 뽐내고 싶어서’(12.3%), ‘주변의 권유 때문에’(8.1%) 순이었다.

남성은‘취업에 도움이 될 것 같아서’(62.7%)라는 대답이 가장 많았던 반면, 여성은‘콤플렉스 대신 자신감을 갖고 싶어서’(85.0%)가 높았다.

성형수술을 원하는 부위는 눈(57.5%),코(46.7%),치아(30.2%),지방흡입(24.2%),피부(20.7%),턱?안면윤곽(17.2%),가슴(16.5%), 보톡스 주입(11.2%),모발이식(7.0%) 순이었으며, 남성은 눈(45.8%)과 피부(40.7%)에 대한 성형수요가 높았고, 여성은 눈(60.6%)다음으로 코(51.8%)를 성형하길 원했다.

성형수술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비용은 평균 263만 8천원으로 집계됐다. 성형수술 예산 역시 여성(278만 5천원)이 남성(201만 7천원)보다 77만원 정도 높게 잡고 있었다.

성형수술을 위한 비용은 41.1%가‘부모님 지원과 아르바이트’로 충당하겠다고 대답했고,‘아르바이트’는 33.0%, ‘부모님 지원’은 19.2%였다.

이처럼 성형수술을 하는 현상에 대해 대학생 40.7%는 ‘자기만족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으므로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었고,‘쌍꺼풀 정도의 간단한 수술이라면 무관하다’(21.2%),‘외모지상주의?취업난 등의 이유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다’(19.1%),‘자연 그대로의 외모가 좋다’(16.5%)는 대답도 있었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urojournal16@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전 영국 한인대표신문 한인신문,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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