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인구중 10명중 1명이 65세 이상이여서 이미 고령화 사회로 진입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인해 우리 국민 7명중 1 명은 노인을 부양해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2009년 7월 1일 현재 우리 나라의 인구중에서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10.7%인 것으로 밝혀졌다.
우리나라는 2000년에 이미 '고령화사회(7%이상)'에 진입하였으며, 향후 9년 후(2018년)에는 고령사회(14%이상)'에, 2026년에는 초(超)고령사회(20%이상)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09년 65세이상 남자인구는 전체 남자인구의 8.6%, 65세이상 여자인구는 전체 여자인구의 12.7%를 차지했다.
65세이상 인구의 성비(여자 100명당 남자인구)는 의료발달 및 건강관심 고조로 남자 고령자의 사망률이 낮아져 68.6명으로, 10년 전보다 7.4명 높아졌다.
생산가능인구(15-64세) 100명에 대한 65세이상 인구의 비인 노년부양비는 2009년 현재 14.7로 10년전(1999년) 9.6에 비해 5.1 증가함으로써, 2009년 노인 1명을 부양하는데 소요되는 생산가능인구는 6.8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2009년 노령화지수는 63.5로 유소년인구(0~14세) 100명당 노인인구가 64명으로 2016년에 이르면 노령화지수가 100.7로 노인인구가 유소년인구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건강보험의 65세이상 노인의료비(10조5천억원)가 전체 의료비(35조원)에 차지하는 비중이 30%이상이며,향후 지속적인 증가가 이루어 질 것으로 전망된다.
2008년 65세이상 인구의 사망원인 1위는 암(악성신생물)으로 10만명당 885.5명이 사망하였고, 다음 원인은 뇌혈관질환(460.3명), 심장질환(333.5명), 당뇨병(158.0명), 만성하기도 질환(168.5명) 순으로 나타나 10년(1998년) 전보다 암(악성신생물)으로 인한 사망은 소폭 늘었으나, 뇌혈관 질환은 많이 감소 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국 유로저널 방창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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