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각지의 관광객이 몰리는 영국 런던 시내 한복판에 한국관광을 홍보하는 택시가 등장했다. 한국관광공사 런던지사는 아시아나항공 런던지점과 공동으로 지난 13일부터 두 달간 런던의 명물인 블랙 캡(Black Cab) 35대를 활용한 한국관광 홍보 광고를 실시한다.
관광공사 김갑수 런던지사장은 “런던관광의 상징인 블랙 캡의 양측 면에 제주 자연경관, 서울의 고궁과 현대적인 스카이라인, 태권도 등 한국관광을 상징하는 이미지와 관광브랜드인 코리아스파클링(Korea Sparkling)을 주제로 한 광고 디자인을 부착하여 한국관광을 홍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한국관광 홍보 택시에 대한 관심 제고를 위해 한국관광 브랜드 Korea Sparkling 티셔츠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영국 거주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방법은 런던 시내에서 운행되고 있는 한국관광홍보 블랙캡을 발견하면 사진을 찍어서 london@knto.or.kr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한국관광공사는 (주)하나투어와 공동으로 유럽지역의 교포 및 전문 에이전트를 대상으로 의료관광 상품 설명회를 8월 28일에 영국 런던에서 개최한다. 설명회에는 3개의 국내 의료기관이 같이 참여하여 한양대병원은 종합검진 상품을, 우리들병원은 척추검진 상품, 그리고 한신메디피아는 암검진 상품에 주력한다.
이 상품은 6박 7일 일정으로 종합검진 등의 의료서비스를 체험하고 수도권 및 제주도 지역을 관광하는 상품으로 올해 100명 모객을 목표하고 있다.
한인신문 김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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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관광공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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