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고혈당+복부비만' 조기 사망 위험 3배
항산화제 보충제 섭취보다는 항산화제가 풍부히 든 식품을 많이 섭취해야
비만이면서 고혈압과 고혈당이 동반될 경우 대사증후군이 발병할 위험이 가장 높아 연구팀은 조기 적절한 치료를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한 것으로 밝혀졌다.
대사증후군은 심혈관질환과 당뇨병 발병 위험을 높이는 의학적 장애의 복합체인 바 대사증후군과 정상적으로 연관된 5가지 건강 장애로는 고혈압, 고콜레스테롤증, 중성지방증가, 고혈당, 복부 비만이 있다.
영국 워릭대학 연구팀의 연구 발표를 인용한 메디컬투데이에 따르면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을 높이는 5가지 위험인자중 특히 비만과 고혈압, 고혈당의 세 가지 인자가 동반될 시 심장마비 발병 위험이 2배 높아지고 조기사망 위험 역시 3배 높아질 수 있다.
또한,미국 앨러바마대학 연구 발표에 따르면 한 번 혹은 한 번 이상 아이를 출산하는 것 자체가 독립적으로 각각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이 33%, 62% 높아지고,특히 임신성당뇨병이 발병한 여성들은 발병하지 않은 여성들 보다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이 약 2.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연구팀은 "추가 연구를 통해 임신후 체중을 줄이고 복부비만도를 낮추며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 치료를 하는 것이 향후 대사증후군 발병을 예방할 수 있는지를 볼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심장질환이나 당뇨병이 발병할 위험을 높이는 대사증후군 발병을 막기 위해서는 대사증후군 발병 위험을 줄이는데 별 도움이 되지 않는 항산화제 보충제를 섭취하는 것 보다는 항산화제가 풍부히 든 식품을 많이 섭취하는 편이 좋다고 프랑스 국립연구소 연구팀이 발표했다.
이 연구팀은 "소고기등 붉은 육류를 즐기는 사람들의 경우 혈중 아연이 높아 대사증후군이 발병할 위험이 높을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과일과 채소를 많이 섭취할 경우 혈중 베타카로틴과 비타민 C 등의 일부 항산화제 농도가 높아질 수 있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비타민 C를 많이 섭취하기 위해서는 감귤이나 딸기등의 과일이나 브로콜리나 토마토등의 채소를 많이 먹고 베타카로틴을 많이 섭취하기 위해서는 당근이나 시금치등을 많이 섭취하라"고 권했다.
유로저널 웰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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