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경제] 이 대통령 “경제, 내년 정상궤도 복귀할 것”

by 유로저널 posted Nov 15, 200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ESC닫기

+ - Up Down Comment Print
이 대통령 “경제, 내년 정상궤도 복귀할 것”    
한국의 GDP는 1년 만에 위기 이전 수준 회복, '저탄소 녹색성장은 공동번영 위한 최선의 해법'


이명박 대통령은 4일 “아직도 경기 회복에 관한 불확실성이 상존하지만 올해 4분기에도 한국경제는 플러스 성장을 지속해 내년에는 정상적인 성장궤도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EIU(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 기조연설에서 한국경제 전망과 관련, “한국경제는 금년 들어 전기 대비 3분기 연속 플러스 성장을 시연해 왔다. 특히 지난 3분기에는 예상을 뛰어넘어서 전기 대비 2.9% 성장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한국은 이번 세계적 금융ㆍ경제위기를 맞아 1990년대 말 아시아 금융위기 극복 경험을 바탕으로 과감한 재정지출을 신속하게 그리고 선제적으로 집행해 왔다”며 “그 결과 상반기 중에 금년도 총 예산의 65%를 조기 집행한 바가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결과 한국의 GDP는 1년 만에 위기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면서 “다행히도 국내 소비 심리도 개선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어서 민간 부문의 자생적인 경기 회복 능력이 어느 정도 살아나고 있다고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다만 “국제유가와 기타 원자재 가격 등 세계경제의 불안요인 등을 감안할 때 본격적인 경기회복을 위해서는 지속적인 내수경기 진작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기업투자 활성화 노력이 계속돼야 할 것”이라며 “따라서 정부는 기업하기 좋은 여건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기업규제완화와 법인세 인하 등 필요한 조치들을 계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른바 출구전략에 대해 “각국의 경제사정에 따라 출구전략의 시기는 다를 수 있지만 사전에 합의된 일반원칙과 긴밀한 국제공조를 통해 실행하는 것이 바람직스럽다”면서 “조급하게 출구전략을 실행함으로써 소위 ‘더블딥 리세션(double-dip recession)’을 경험한 역사적 사례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과 관련, 이 대통령은 “저탄소 녹색성장은 지구온난화를 극복하면서 더 큰 공동의 번영을 일구어 낼 수 있는 최선의 해법”이라면서, “앞으로 우리는 산업과 경제구조를 바꾸고 나아가 국민들의 생활양식까지 모두 저탄소형으로 변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urojournal25@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유로저널광고

Articles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