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가 미국 현지 유수의 보안업체와 손잡고 특수 공공시장 공략에 나선다.
글로벌 통합보안 기업인 안철수연구소는 미국 펜실베니아에 위치한 오픈소스 보안소프트웨어 개발 및 보안서비스 전문업체인 사이버소프트 오퍼레이팅 코퍼레이션(CyberSoft Operating Corporation 이하 사이버소프트)과 제휴를 통해 미국 보안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고 13일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국내의 앞선 보안 기술과 미국 내 강력한 유통망이 결합하여 항공 및 군수업계 등 미국의 대형 특수 공공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특히, 국산 소프트웨어가 세계최대의 소프트웨어 시장인 미국의 대형공공시장에 진출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과 보안서비스 역량을 입증했다는 측면에서 의의가 크다. 그 동안 미국 공공 소프트웨어시장은 난공불락의 영역으로 인식되어 왔으나, 안철수연구소는 지난 8월부터 개인사용자(B2C) 오프라인 시장진출에 이어, 중요 공공시장에도 진출하게 된 것이다.
이번 계약이 있기까지 안철수연구소는 오랜 기간 V3 제품에 대한 엄격한 평가와 검증을 통과했으며, 이는 항공 및 군수 등 고도의 기술력과 보안성을 요구하는 업계의 인정을 받았음을 의미한다.
<사진: 안철수 연구소 제공>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