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에 실시한 2009년도 건축사자격시험의 합격예정자 중에서 여성 예정합격자들이 대폭 증가했다.국토해양부의 발표에 따르면 총 5,633명이 응시한 가운데 454명이 합격해 8.1%의 합격률을 보여, 지난해의 합격률(6.7% - 5,606명이 응시하여 377명 합격)보다 약간 높아졌다.
여성합격자는 총 80명으로서 합격예정자의 17.6%를 차지하여 지난해 59명이 합격하여 합격예정자의 15.6%를 차지한 것에 비해 늘어남으로써 타 분야와 같이 건축사 분야에서도 여성의 진출이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최고 득점자는 부산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한 곽고일씨(32세)로 300점 만점에 230점, 평균 76.7점을 기록했다. 합격예정자 중 최연소자는 만 28세의 이은정씨, 최고령자는 만 54세의 임인옥씨다.
최종합격자는 이들 합격예정자에 대해 경력 등 서류심사를 거친 후 2010년 1월 8일(금) 국토해양부 및 대한건축사협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urojournal16@eknews.net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