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2009년 3 사분기 (7~9월)GDP 실질성장률이 일본 정부의 정책효과로 연율환산 4.8%로 대폭적인 신장을 기록했다.
이번 3 사분기동안 미국이 3.5% 증가, 독일 2.9% 증가를 기록해 일본이 선진국 중 가장 높은 수준의 경기회복을 알렸다.
이는 전년 동기비 GDP가 8.9% 증가한 중국의 경기회복과 5분기 만에 플러스로 돌아선 미국의 경기회복으로 일본 기업의 수출이 7~9월 전분기 대비해 6.4% 증가로 2분기 연속 플러스를 기록했다.
또한, 일본 정부의 친환경 자동차와 전자제품 구매 촉진책 덕에 개인소비가 2분기 연속 소폭상승을 기록해 GDP 성장을 뒷받침했다.
특히,7~9월 GDP가 예상을 크게 뛰어넘는 신장을 보인 주요인은 기업의 설비투자가 6분기 만에 전기비로 상승했기 때문이다.
언론과 정부는 이러한 성장에도 불구하고 더블딥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 등 낙관적인 전망보다는 신중한 자세를 견지하고 있다.
그 원인은 이번 GDP 상승은 정부의 경기대책효과에 따른 측면이 강해 아직 자율적인 회복의 길에 접어들었다는 확신이 없기 때문이다.
유로저널 방창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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