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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골프 지존’,신지애 한국인 첫 LPGA 상금왕

by 유로저널 posted Nov 1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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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신인왕을 확정지은 신지애(21,미래에셋)가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상금왕에 등극하면서 LPGA 투어 4 관왕도 넘보고 있다.

신지애는 16일 위성미가 우승한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에서 합계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3위에 올라 상금 6만5936달러를 받아 총 시즌 상금이 177만5104달러를 끌어올려  LPGA 올해의 상금왕에 등극했다.

이는 한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아시아 선수 가운데도 LPGA투어 통산 17승을 거두고 지난 2005년에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오카모토 아야코(58. 일본)가 지난 1987년에 달성한 이후 무려 22년 만이다.

3년 동안 상금왕을 독식했던 로레나 오초아(28. 멕시코)를 저지한 신지애는 2위 크리스티 커(미국)에 28만 달러 가까이 앞서 시즌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우승 상금 22만5천달러) 결과에 상관없이 상금왕을 확정지었다.

올해의 선수상에서는 신지애가 2위인 로레나 오초아(멕시코·148점)에 8점 차 앞선 포인트 156점이어서 올해의 마지막 투어인 투어챔피언십에 가서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신지애는 올해의 선수상 으로서 있다. 신지애는 최저 타수에서는 70.27타로 1위 오초아(70.22타)를 바짝 쫓고 있어 투어챔피언십 결과에 따라 신인왕을 포함한 4관왕에 올라 또다른 골프 여제의 탄생을 예고할 수 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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