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서 신종플루(H1N1)보다 치명적인 변종플루가 확산되고 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최근 동유럽의 우크라이나에서 발생한 신종플루보다 치명적이고, 확산 속도도 빠른 변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Mydaily News의 보도에 따르면 변종플루는 3가지 종류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로부터 발생한 것으로, 이로 인한 사망자는 189명에 달하고 이미 100만 명 이상이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바이러스 전문가들은 현재 우크라이나에서 이 변종 바이러스의 정확한 실체를 규명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빅토르 유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TV 인터뷰에서 "2가지의 계절성 인플루엔자와 캘리포니아 플루가 동시에 발생했다. 이 3가지 바이러스의 조합이 훨씬 더 치명적인 새로운 변종 바이러스를 낳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크라이나 정부는 변종플루로 인한 사망자가 속출하자 국제사회에 구호를 요청했다.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