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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신지애, 1점차로 4관왕 대신 신인·상금·다승‘3관왕’

by 유로저널 posted Nov 2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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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애, 1점차로 4관왕 대신 신인·상금·다승‘3관왕’
올 시즌 LPGA 마감, 태극낭자들 11 개에 위성미 포함하면 12 개 우승컵 들어 올려,전체 우승컵 44% 획득


'골프 지존' 신지애(21·미래에셋)가 24일 미국 텍사스주 휴스터니안 골프장(파72·6650야드)에서 열린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챔피언십 최종일 3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쳐 최종합계 6언더파 210타로 공동 8위에 머물러 1 점차로 4 관왕을 놓쳤다.

자신의 ‘우상’에서 어느새 ‘라이벌’이 된 로레나 오초아(멕시코)는 11언더파 205타로 2위에 올라 올해의 선수 포인트 12점을 추가, 합계 160점으로 올해의 선수상 트로피를 안았다. 이번 대회에서 3점을 더해 159점을 쌓은 신지애는 1점차로 통한의 패배를 당했다. 4년 연속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오초아는 최저타수 1위에게 주는 베어 트로피까지 차지했다.

신지애는 LPGA 올해의 선수상을 아쉽게 놓쳤지만 올해 데뷔한 신인으로 1년차에 3승을 거두면서 신인왕과 상금왕, 다승왕(공동) 등 3관왕을 거머쥐었다.

특히 상금왕은 우리나라 선수로는 처음이자 1987년 아야토 오카모토(일본) 이후 아시아에서 두 번째다. 롤렉스가 전 세계 프로 선수를 대상으로 집계하는 세계랭킹에서는 로레나 오초아(멕시코)에 이어 당당 2위다.

LPGA는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95년부터 2005년까지 지배한 뒤 오초아가 2006년부터 바통을 이어받았다.

올해 신인으로서 ‘여제’ 오초아를 위협했던 신지애는 조만간 자신의 ‘시대’를 열어갈 것임을 확실히 예고했다. 소렌스탐은 25살 때 LPGA 첫 승을 거뒀고, 이듬해 올해의 선수상을 처음 받았다. 23살 때 첫 승을 신고한 오초아는 2년 뒤 올해의 선수상을 받기 시작했다.

올 시즌 27개 대회를 모두 마친 LPGA 투어에서 한국 선수들은 역대 한 시즌 최다인 11승을 올리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재미교포 미셸 위(20)의 첫 우승까지 포함하면 한국 및 한국계 선수들이 올 시즌 LPGA 트로피의 44%를 수확하는 파워를 과시했다.


유로저널 스포츠부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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