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 가이 애슈턴 커처(31)가 아내 데미 무어(47)의 허락 속에 데뷔 첫 ‘19금 멜로’로 파격 변신한다.
결혼 4주년을 맞아 성 변경을 결심한 아내 데미 무어로 인해 최근 화제의 중심에 오른 커처는 영화 출연을 놓고 아내와 가장 먼저 상의할 정도로 신작에서 화끈한 노출과 애정신을 소화했다.
애슈턴 커처는 영화 출연을 앞두고 처음 선보이는 노출연기 때문에 부인과 가장 먼저 상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인의 격려로 출연을 결정했다는 후문.
그의 신작 ‘S러버’는 어떤 여자도 단번에 사로잡을 수 있는 LA 최고의 매력남 니키가 ‘작업은 하지만 사랑은 하지 않겠다’는 그만의 연애법칙을 무너뜨릴 최대의 위기를 맞게 된다는 내용을 그린다.
니키는 매력적인 외모와 완벽한 몸매, 유머와 매너까지 갖춘 인물로, 커처는 완벽한 식스팩을 갖춘 전신 누드부터 다양한 스타일의 아찔한 베드신, 전신 누드로 풀장에서 여유를 즐기는 모습 등까지 펼쳐내며 자신의 모든 것을 과감히 공개해 여성 관객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데미 무어-애슈턴 커처부부는 6일 타고 있던 비행기가 엔진 과열로 목숨을 잃을 뻔 했으나 라스베이거스에 비상착륙해 두 사람은 무사했다.
두 사람은 라스베가스 팜 카지노 리조트에서 열린 애쉬튼 커처 출연 영화인 '스프레드(Spread)'의 시사회에 참석한 후 뉴욕으로 돌아가던 길이었다.
한편, 데미 무어는 그의 세 번째 남편인 애슈턴 커처(31)와의 결혼 4주년을 앞두고, 그의 성을 따라 개명하기로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미 무어는 1980년 결혼한 첫 남편 프레디 무어의 성을 따른 이름이다. 이후 1987년 할리우드 스타 브루스 윌리스와 재혼했을 때도 그는 이름을 바꾸지 않았다. 16년 연하인 애슈턴 커처와 지난 2005년 세 번째 결혼식을 올린 뒤에도 데미 무어는 “개명은 올바르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유로저널 연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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