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조선 3사가 올해 업계 최초로 수출 200억 불을 달성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현대중공업 150억 불, 현대미포조선 30억 불, 현대삼호중공업 30억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식경제부 수출 산정 기준인 2008년 7월 1일부터 2009년 6월 30일까지 현대중공업은 153억 불, 현대미포조선 34억 9천만 불, 현대삼호중공업 34억 3천만 불로 총 222억 불의 수출을 기록했다.
현대중공업의 이 같은 실적은 2006년~2007년 동기 102억 불, 2007년~2008년 동기 128억 불에 비해 각각 50%와 19.5% 늘어난 것으로, 올해 ‘수출의 탑’ 수상 회사 가운데 최고이다.
특히 이들 회사는 세계적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가파른 수출 신장세를 보이며, 한국 경제를 이끄는 수출 주도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인시켰다.
현대중공업그룹의 수출 규모인 222억 불은 우리나라의 전체 수출액인 4천220억 불(2008년 기준)의 약 5.3%를 차지하고 있으며, 매출 대비 수출이 차지하는 비중이 90%가 넘는다.
<사진:현대중공업그룹 제공>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