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세걔 상용차 1위 기업인 독일 다임러 메르세데스-벤츠에 트럭용 타이어를 공급한다.
금호타이어는 자사 타이어를 장착한 벤츠사의 악트로스 트럭과 트랙터가 11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출시될 것이라고 23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2007년부터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벤츠 A- 클래스 승용차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번 달부터 출시되는 악트로스(ACTROS)트럭에도 국내한정판으로 금호타이어가 장착된다.
금호타이어는 5가지 규격의 타이어를 공급할 계획이며 이로써 승용차와 함꼐 상용차에도 금호타이어가 장착된 트럭을 볼 수 있게 됐다.
이번에 한국에 처음 출시되는 악트로스는 다임러 벤츠사의 대형 트럭 라인 중 하나로, 고효율 고연비를 자랑하는 장거리 운송용 트럭이다. 금호타이어 제품은 악트로스 건설용 덤프 트럭과 트랙터에 장착된다.
특히 메르세데스 - 벤츠는 품질 규정이 까다로워 엄격한 심사 이후 일부 업체에만 공급을 받고 있는 만큼, 상용차 부문에서도 금호타이어의 품질 보증과 브랜드 이미지 상승이 기대된다.
이한섭 금호타이어 글로벌운영본부장은 " 이번 트럭용 타이어 공급으로 금호타이어는 세계 1위의 트럭 메르세데스 - 벤츠로부터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아 향후 상용차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하며, 해외 사용차 부문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얻기 위해 제품의 품질 향상 및 관리에 안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사진:금호타이어 제공>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