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제 1차 서울특별시 교통안전기본계획' 비전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도시구현, 세계일류의 교통안전 도시구현, 인간중심의 서로 양보하는 도시구현”으로 설정하고, 교통수단별·이용자별 사고원인분석을 통해 도로, 운수, 도시철도, 자전거, 교통문화의 총 5개 분야에 27개 사업을 제시하였다.
우선 도로분야에서는 최근 보행자 사고와 고령자 사고가 급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하여 보행우선구역 운영, 무단횡단방지시설 설치, 횡단보도 정비, 노인보호구역 운영 등의 사업을 대폭 확대하고, 교통사고 GIS맵 구축과 CCTV 확충 등 IT 기술을 접목한 첨단교통안전체계를 강화하였다.
서울시는 이러한 교통안전정책 추진을 통해 보행자 사망자 수를 2008년 250명에서 2011년 150명으로 대폭 줄임으로써, 교통안전정책 지표 중 하나인 자동차 1만 대당 사망자 수를 2008년 1.4명에서 2011년 1.1명으로 감소시켜 서울시의 교통안전사고 수준을 30개 OECD 회원국가 기준으로 볼 때 10위권 이내로 진입토록 할 예정이다.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2008년을 기준으로 서울시의 자동차 1만 대당 사망자 수는 1.4명으로 OECD 회원 30개 국가와 비교하면 대한민국 전체는 26위로 하위권이고 서울시는 16위로 중위권 수준이다.
<사진: 서울특별시 제공 >
<전 유럽 한인대표신문 유로저널, ek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