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조선왕릉을 한눈에 둘러볼 수 있는 전시관이 지난 12월 24일 태릉관리소 내 조선왕릉 전시관에서 개관했다.
조선왕릉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돕고 그 역사적 가치를 국민에게 알릴 목적으로 2007년 착공, 2년여의 공사 끝에 완공된 조선왕릉 전시관은 왕이 승하하여 왕릉에 모셔지기까지 국장 절차, 조선왕릉에 담긴 역사와 사상, 산릉제례를 포함한 왕릉의 관리 등 조선왕릉의 역사와 문화, 예술 등을 담고 있다. 이를 패널, 모형, 영상 등의 다양한 전시기법으로 전달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유네스코가 권고한 홍보 계획에 따라 누구나 이해하기 쉬운 안내문을 사용해 조선왕릉 전시관이 일반 시민에게 친근하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 유로저널 안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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