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살기 좋은 나라는 5년 연속 프랑스가 차지했으며 호주, 스위스 순으로 선정되었다.
International Living Magazine이 194개국을 대상으로 생활물가, 문화, 경제 등 9개 부문에 걸쳐 가중치를 부여하여“2010 살기 좋은 나라” 국가별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평가 대상 9개 부문 및 가중치는 생활물가(15%), 문화 및 레저(10%), 경제수준(15%), 환경(10%), 자유(10%), 건강 (10%), 인프라(10%), 안전성(10%), 기후(10%)로 이루어졌다.
강대국이나 선진국이라서 가장 살기 좋은 국가가 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살기위해 필요한 인프라가 얼마나 잘 갖추어졌나가 선정의 기준이 되었다.
생활물가는 194 개국중에서 북한이 64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하여 이어 캐나다와 뉴질랜드가 62점으로 공동 2위를, 그리고 소말리아가 61점으로 3위를 차지한 반면 일본은 24점, 영국은 30점, 그리고 한국은 39점을 기록해 생활물가가 비싼 나라중에 하나로 선정되었다.
문화레저는 일본이 92점으로 가장 잘 갖추어진 국가로, 소말리아는 0점으로 아예 시설이 없는 국가로 평점받았다.
경제 평점은 룩셈부르크,스위스,UAE, 독일과 호주 순으로 높게 받았으며,환경은 오스트리아가 가장 높고, 이어 독일, 스위스, 호주 순으로 높게 나타났으며,UAE가 최하를 기록했다.
건강은 프랑스 100점으로 완벽성을 인정받은 데 이어 스위스, 이탈리아, 일본 순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프라의 경우 각종 지표에서 중간수준을 유지해온 미국이 100 점으로 완벽한 반면 한국은 52 점으로 중하에 머물렀다.
이러한 결과로 프랑스가 가장 살기 좋은 나라로 인정되었고, 이어 호주, 스위스, 독일이 공동으로 2위를,그리고 일본과 한국이 중위권을 맴돌았다.
유로저널 김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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