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회가 벚꽃축제 기간을 맞이하여 지난 11일, 12일 이틀간 국민과 함께 하는 국회벚꽃축제 “여민락 한마당”을 열고 다채로운 행사를 제공하여 국회를 찾은 내방객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윤중로와 국회운동장에서 이루어진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형 오페라인 여성국극 ‘춘향전’과 궁중검무의 백미 ‘진주검무’등 신명나는 우리의 전통문화예술과 지구촌 청소년들의 ‘세계문화 민속공연’이 펼쳐져 많은 박수를 받았다.
특히 국회는 ‘여성국극’의 세계적인 공연문화상품으로서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세대전승을 위한 범국민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행사기간 동안 국회운동장에서 여성국극 ‘춘향전’을 공연하였고 전시부스를 설치하여 ‘여성국극 60년 전시회’를 열어 전시 부스를 찾는 관람객에게는 여성국극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해설사의 설명도 진행되어, 여성국극이 국민들에게 한층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다.
이 외에도 국회는 전통 단오부채 만들기, 전통떡 만들기, 한국전통의상체험 등 다채로운 전통체험행사를 진행했다.
특히 국회는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 국회벚꽃축제기간동안 국회 경내를 완전 개방하여 별도의 예약 없이 국회 본청을 참관할 수 있도록 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안하영 기자
사진1 축제기간 국회 앞 잔디밭에서 가족들이 즐겁게 점심식사 하는 모습
사진2 화사하게 핀 윤중로의 벗꽃
사진3 새롭게 부활의 신호탄을 올린 여성국극 장면
* eknews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10-01-27 00:27)